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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체계 강화 위한 거버넌스 운영"

충북도의회 · 충북 RISE센터 '중부권 RISE 초광역 협력 포럼' 성황리 개최

중부권 지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5극 3특 기반의 초광역 RISE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한 목소리를 낸후 중부권의 연계·협력을 통한 '함께 여는 상생의 길'을 활짝 열었다.

바로 중부권 협력·연계 방안을 논의한 '중부권 RISE 초광역 협력 포럼'이다.

충청북도의회(정책복지위원회)와 충북 RISE센터가 공동 주관해 12월 11일 오후 충북도의회에서 '중부권 RISE 초광역 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RISE 성과 점검은 물론초광역권 시대 중부권 협력·연계 방안을 폭넓게 논의한 것이다.

◇ '2025년 제7회 충북 RISE 대학협력관 정기회의' 개최

이에 앞서 충북 RISE센터(센터장 반주현) 이날 오전 11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7회 충북 RISE 대학협력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충북 RISE센터 반주현 센터장(오른쪽서 두번쨰)이 '2025년 제7회 충북 RISE 대학협력관 정기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지자체, 대학협력관 및 관계 실무자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중부권 RISE 초광역 협력 포럼 ▲2025 오송 첨단바이오 컨퍼런스(12월 16일 오송 오스코) ▲충북 RISE K-유학생 성과 포럼 및 세미나(12월 17일 충북인평원) ▲RISE 사업비 이월 방안(교육부 지침) 등 센터의 주요 행사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현안 의견수렴(충청북도 RISE 자체평가 계획안)과 함께 ▲대학별 건의사항(사업단 공통경비 항목 관련 등 6건) 등도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충북 RISE센터 반주현 센터장은 "대학별 건의사항 등은 교육부와 충분히 협의해 차질없이 진행해 공지하겠다"며 "1차 년도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2차년 사업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센터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년 제7회 충북 RISE 대학협력관 정기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 '중부권 RISE 초광역 협력 포럼' 성황

이날 포럼은 현 정부의 ▲'5극 3특' 기반 RISE 재구조화를 통한 초광역 단위의 협력 필요성 증대와 ▲중부권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간 전략산업 연계 및 상생 발전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여기서 '5극'(초광역권)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3특'(특별자치도)은 제주·강원·전북이다.

'중부권 함께 여는 상생의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권역별 RISE 대표 과제 발표와 ▲종합토론(RISE 우수 사례 및 미흡 사례, 중부권 협력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의회 이동우 의원은 개회사에서 "RISE 시행 1년이 지나면서 각 지역에서 다양한 성과를 만들었다"며 "그러나 이제는 개별 지역의 성과를 기반으로 중부권 전체가 하나의 혁신 생태계로 협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충북도의회 이동우 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어 "5극 3특에 발맞춰 대전·세종·충남·충북 역량을 결합하면 중부권은 대한민국 혁신의 중심축이 될 수 있다. 중부권 RISE 초광역 협력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표준 모델이 되는 그날까지 충청북도 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의회 유재목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집중과 지역 간 격차의 현실 속에서 RISE는 단순한 교육 사업이 아니라 지역의 생존 전략"이라며 "대학은 지역산업과 연결되고, 배움은 일자리로 이어지며, 청년은 지역에 정착해야 하는데 그 연결의 중심이 RISE"라고 말했다.

유 부의장은 이어 "따라서 오늘 논의되는 중부권 초광역 협력 포럼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중부권이 힘을 모으면 인재와 기술, 산업이 연결되는 새로운 기회가 열리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가 중부권이 다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유태종 원장이 축사를 통해 타협과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유태종 원장도 축사에서 "충북인평원은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어떻게 양성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며 “RISE는 바로 이 질문에 대한 실천적인 대답”이라고 밝혔다.

유 원장은 이어 "이제 초광역 협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인재를 지키기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인평원도 중부권이 전국에서 인재가 가장 살고 싶은 권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한후 중부권 지자체와 지자체간, 대학과 대학간의 타협과 협력을 강조하며 마무리 했다.

이어 ▲충북대 RISE사업단 유재수 단장 '기업맞춤형 트랙, 기술사업화, 창업혁신 우수성과' ▲충남대 RISE사업단 이후승 부단장 '초광역 협업 기반 DSC공유대학 구축 및 지속 운영 성과' ▲공주대 미래자동차선도대학원사업단 전의식 단장 '지역취업 보장 충남형 계약학과 우수사례 성과' ▲충북보건과학대 RISE사업단 박남석 단장의 '전문대학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지역성장과제' 주제발표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대 RISE사업단 유재수 단장이 '기업맞춤형 트랙, 기술사업화, 창업혁신 우수성과'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충남대 RISE사업단 이후승 부단장이 '초광역 협업 기반 DSC공유대학 구축 및 지속 운영 성과' 주제를 발표하고 있다.

▲공주대 미래자동차선도대학원사업단 전의식 단장이 '지역취업 보장 충남형 계약학과 우수사례 성과'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 RISE사업단 박남석 단장이 '전문대학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지역성장과제' 주제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동우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의원이 좌장을 맡아 최우성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과장, 전영미 충북도 미래인재육성과장, 승융배 충남 RISE센터장, 반주현 충북 RISE센터장, 윤석무 세종 RISE센터장, 권흥순 대전 RISE센터장이 참여한 종합 토론에서는 ▲초광역 권역 확대 ▲RISE센터 역할 재정립 ▲산학 간 인력 연계 미흡 ▲청년 순유출 지속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부족 등의 현안을 놓고 심도있는 토의가 오갔다.

먼저 최우성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과장은 "올해는 1차년도 사업으로 시작 단계였다면 내년 2차년도부터는 실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며 "따라서 교육부는 권역별 성공 모델을 찾아 지원할 예정이기 때문에 중부권 4개 지역도 서로 협력과 연계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전영미 충북도 미래인재육성과장은 '지자체 관점에서 본 초광역 협력사업의 합리적 추진 방안'에서 "초광역 RISE 협력사업은 지역 간 경계를 넘어 공동의 미래 산업과 고등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정책이지만 이에 대한 각 주체간 공감대 형성 부족, 탑다운 정책 추진의 한계, 예산 분담의 구조적 한계, 추진기구의 구조적 한계 등의 제약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종합토론에서 좌장을 맡은 이동우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의원(왼쪽서 네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대안으로 시범지역 도입 및 단계적 추진, 일정 조정 및 정책 속도 조절, 추진기구 이원화(광역 연합 등 행정조직 + 초광역 RISE 위원회) 등을 제안했다.

승융배 충남 RISE센터장은 "초광역 협력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중부권 RISE 초광역 협력 방향'에 대해 3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이는 ▲지역 센터별 초광역 개발·운영을 통한 순차적 초광역 준비(先 지역 모델 개발, 後 초광역 통합)와 ▲초광역 시선으로 본 글로컬 운영(RISE가 글로컬 사업의 기획, 중간 점검, 성과 평가 단계 직접 참여한 실질적인 사업관리 역할 수행) ▲지역 RISE센터의 안정성 확보와 책임성 강화, 사업의 지속성 위한 별도 법인화 추진 등이다.

반주현 충북 RISE센터장은 "충북 RISE사업은 단순한 대학 지원을 넘어 인재양성, 연구개발, 산업혁신, 지역정주를 하나로 연결하는 지역혁신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힌후 충북 RISE 체계 구축 및 운영, RISE 성과관리 체계 확립, RISE 사업 관리 및 점검,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지원 등 센터 성과를 밝혔다.

▲종합 토론을 하고 있는 토론자들. 왼쪽부터 윤석무 세종 RISE센터장, 승융배 충남 RISE센터장, 최우성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과장, 전영미 충북도 미래인재육성과장, 이동우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의원, 전영미 충북도 미래인재육성과장, 반주현 충북 RISE센터장, 권흥순 대전 RISE센터장.

이어 ▲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한 지역정주형 실무 인재 양성(충북대) ▲충북 푸드테크 이노베이션 센터(건국대 글로컬) ▲AI·모빌리티 R&BD 센터 구축(한국교통대) ▲충북 평생직업교육 생산기지 실현(서원대) ▲행복한 늘봄 교육(청주교육대) 등의 사업단 모범 사례를 설명했다.

윤석무 세종 RISE센터장은 "지역의 한계를 넘어 권역 단위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초광역 RISE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특히 충청권은 국가 주요 행정 및 산업 인프라와 다양한 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협력의 성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2025년 세종 RISE의 주요 추진 성과(대학-지자체-산업간 협력 구조 마련, 한두리캠퍼스 기반의 공동교육·연구 플랫폼 구축)와 함께 초광역 RISE 추진을 위한 핵심 방향으로 세종 공동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초광역 교육·연구·산학혁신 모델 확장과 공동 플랫폼으로의 구축·운영을 제안했다.

권흥순 대전 RISE센터장은 "인구 감소와 산업전환 및 대학 위기, 그리고 5극 3특 아래 초광역 RISE는 필수"라고 밝힌후 검증된 모델(DSC 공유대학) 설명과 중부권 RISE 초광역 확장 전략, 지속 가능한 협력 거버넌스 및 실행 체계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포럼 참석자들이 행사 책자를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센터장은 이어 "RISE는 지역성장과 대학혁신을 잇는 연결과 연대의 전략이기 때문에 대전의 R&D와 과학기술을 중심 축으로 충청권 단일 혁신 생태계 구축은 물론 초광역 협업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 표준 모델 제시 가능성이 매우 충분하다"고 성공 가능성을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이동우 의원은 "제시된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바텀업 정책 설계, 지역센터 법인화, 세종 공동캠퍼스 활용 등은 충청북도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히 검토해 중부권 초광역 협력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세종·충북·충남 RISE센터는 지난 10월 '중부권 초광역 RISE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권역 기반 라이즈 거버넌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들 센터는 협약을 바탕으로 ▲중부권 초광역 협력모델 개발·확산 ▲공동사업 기획과 운영 ▲지역 현안 대응·공동정책 발굴 등에서 단계적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 10월 대구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에서도 5극 최초로 연합해 '중부권 공동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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